안녕하세요, 메타 여러분.
개발자 토크 최신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Once Human이 출시된 이후, 우리는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조명 시스템에 대해 어떤 최적화 작업이 이뤄졌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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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랙 전략: 성능과 연출, 모두 잡기
게임의 성능과 비주얼 표현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우리는 "실시간 + 정적" 복합 글로벌 조명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정적 GI(전역 광원 Global Illumination의 약자로, 광선이 장면 내에서 여러 번 반사되며 만들어내는 실제 같은 빛과 그림자 효과를 의미합니다.)는 광대한 월드의 거점 탐사에 적용되며, 사전에 광원 데이터를 계산해두는 방식으로 그래픽카드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메타 여러분의 전투 및 맵 탐색을 안정적으로 지원합니다.
실시간 GI는 하우징(거주지 건설)에 적용됩니다. 빛과 그림자는 플레이어의 창작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합니다. 단 하나의 조명, 작은 창문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이를 통해 메타 여러분은 자유로운 창작의 즐거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 창문 추가 시 조명 변화
실내 조명기구 추가 시 조명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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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실시간 조명 GI(VVGI): 빛에 생명을 더하다
기존의 정적 GI는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도입한 VVGI 기술은 빛의 연산을 실시간으로 수행하여 움직이는 장면 속에서도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광원 효과를 가능하게 합니다.
게임에서 메타는 자유롭게 집을 건설하거나, 철거하고, 이전할 수 있으며, VVGI는 이러한 구조물 변화에 따라 광원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벽 한 면을 철거하면 햇빛이 자연스럽게 실내로 스며들고, 가구를 옮기면 조명의 범위도 즉시 그에 맞춰 바뀌어 공간의 분위기가 즉각적으로 변화합니다.
벽 철거 후 조명 변화
GI 끄기 효과
GI 켜기 효과
또한, VVGI 기술은 방향광(태양광), 천공광(환경광), 그리고 다수의 지역 조명(하우징 조명)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순간에도, 자정의 불빛이 공간을 감쌀 때에도, 빛과 그림자의 깊이는 언제나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메타 여러분께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Once Human 세계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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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TOD 및 날씨 기반 GI
"순간마다 변화하는" 세계를 설계하다
TOD(Time of Day)는 단순히 배경 텍스처만 바꾸는 방식이 아닙니다. 빛의 강도, 색온도, 그림자 방향까지 하루의 흐름에 따라 전 구간에 걸쳐 자연스럽게 변화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신경망 기반 압축 기술을 통해, 원래 45GB에 달하던 24시간 조명 데이터를 단 800MB로 대폭 축소했습니다(4월 24일 버전 출시 예정). 데이터의 풍부함을 유지하면서도 "작지만 아름다운", 원활한 체험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게임 속 날씨 변화는 단순한 시각 효과에 그치지 않습니다. 광원과의 물리적 연동을 통해, 더욱 몰입도 높은 환경 체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하늘빛이 차갑게 변하고, 난반사가 강해지며, 모래폭풍 속에서는 빛이 탁해지고 국지 조명의 투과력은 더욱 강해집니다. 이처럼 메타 여러분은 날씨와 빛의 상호작용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생동감 넘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게 됩니다.
비 오는 날의 조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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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기술로 더욱 효율적인 광원 최적화
현재 자동 실내외 누광 방지 솔루션을 도입 중이며, 곧 게임 내에 정식 적용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GI 시스템은 실내외 영역을 수작업으로 구분해야 했기 때문에, 막대한 인력 소모가 발생했고, "지하실에 햇빛이 비치는" 등 부자연스러운 현상이 자주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공간을 자동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전체 아트 리소스 작업량의 90%를 절감하는 동시에 이러한 문제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내 누광 처리 효과
또한, 정적인 환경에서도 동적 조명 효과에 진전이 있었습니다. 현재 최적화를 준비 중인 기능은 손전등이 벽면을 비췄을 때, 빛이 반사되어 메타 자신에게도 닿는 조명 효과입니다.
손전등 반사광 효과
이전에는 성능 부담 문제로 업계 전반에서 사라졌던 "실제 반사광 효과"가, 이번에는 저희의 GPU Probe 베이킹 기술을 통해 정적인 장면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구현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게임의 현실감과 몰입도가 한층 더 향상되었습니다.
<Once Human>의 조명 최적화는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닌, 메타 여러분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한 진심 어린 여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메타 여러분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고민하고, 게임의 환경을 계속해서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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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Human> 개발팀
